[32W3D] 아주 잘하고 있어요!  2017.05.02 07:34


임신 주수가 점점 늘어나면서 블로그에 들를 수 있는 시간도 점점 줄어든다. 한참동안을 손 놓았다가 정기검진을 다녀온지 벌써 몇일이나 지난 다음에야 기록을 남기고 싶어 잠시 자리에 앉아 한자 적는다. 


약을 복용하기 시작하면서 집에서는 혈압이 140/90을 넘은 적이 없지만 역시 병원에서는 긴장해선가... 150/90 정도가 나오더라. 그래도 이완기 혈압과 몸무게를 보신 선생님은, 이정도면 끌수 있겠다고, 아주 잘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처음으로! 하셨다. 기쁨! :) 


아참, 몸무게는 오히려 줄어서 갔다. 임산부가 다이어트라니, 그것도 좀 우습긴 하지만 채식과 소식으로 조절을 해서 그런지 몸무게가 살짝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는 듯하다. 


가을이는 아주 잘 자라 1.8킬로가 됐다. 부쩍부쩍 크고 있다. 막달로 갈수록 부쩍부쩍 큰다는데 주수에 맞게 아주 잘 크고 있고 어마어마한 야행성 태동으로 엄마의 잠을 많이 방해하고 있지만 잘 자라고 있어 대견하기만 하다. 


한번해봤다고 ㅎㅎ 주원이를 만날때보다 준비에 여유가 있고 왠만한 건 다 챙겨뒀는데 몇가지 육아 장비(?) 들로 중고거래니 하여 고민중이다. 이번엔 두 아이를 돌봐야 한다는 핑계 아닌 핑계로 장비발좀 세우고 싶다고 하지만 과연 그게 현명한 일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다다음주에 다시 건강하게 보자, 쑥쑥 자라렴 우리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