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W5D] 출산 준비 시작 - 체크리스트

두 아이의 엄마/가을가을

2017.05.11 12:47



1. 첫째를 위한 만반의 준비 : 피아노 손끼임 방지, 현관 중문 손끼임 방지 ν


첫째가 무럭무럭 커감에 따라 호기심도 왕성해지고 행동반경도 넓어졌다. 집안 구석구석 우리집남자2의 손이 안닿는 곳이 없어졌다. 방문에는 스토퍼를 끼워놔서 손이 다칠일이 없지만 현관에 있는 중문은 늘 닫아놔야 하는 문이기에 결국 중문에는 손끼임방지 안전판을 붙였다. 


피아노도 마찬가지, 그 무거운 피아노 뚜껑을 열심히 닫아보시려는 주원이 덕에 피아노 손끼임방지 - 뚜껑이 서서히 내려오게 하는 나름의 스토퍼를 설치했다. 


둘째가 집에 오고 나면 정신이 없어 챙기지 못할 것 같은 첫째를 위한 소소한 것들을 하나 둘씩 다 챙겨둬야겠다고 생각했다. 


2. 분유포트 구매 ν


정말 고민 많이 했다. 무엇을 사야하지 하다가 결국 육아 - 아이 두명 육아는 장비발이라며 ;; 자동으로 분유를 타준다는 베이비브레짜로 결정했다. 


결정하고는 비싼 이 기계를 어떻게 구매를 할까 생각하다 중나를 열심히 뒤졌다. 파신다는 한 분과 컨택이 되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결국 거래는 파토가 나버렸다. 한번 파토가 나자 다시 중나를 뒤져 중고 구매를 한다는 것이 조금 귀찮고 짜증나져서... (물건도 워낙 없고) 결국에는 내 생일 선물겸 하여 산다며 - 이런 엉터리 핑계를 받아준 우리집남자1에게 감사해야지 - 직구로 구매했다. 


도착하자마자 애지중지, 닦고 먼지털고 사용설명서 열심히 정독하고. 

아직 써보지 않아 얼마나 편리한지는 모르겠지만 어서 써보고 싶은 마음이 가득가득해진다. 


3. 에어컨 정검 : 헤파필터 교체 ν


여름 출산은 힘들다한다. 에어컨 없이 산후조리를 할 수 있을까? 나는 못할 것 같다. ㅠ 이미 첫째를 낳고 찬물을 벌컥벌컥 마셔댔던 나는 가장 두려운 것이 더위다. 에어컨을 꼼꼼히 정검해둬야 겠다는 생각에 서비스를 받았다. 


뜻밖의 서비스기사님의 말은.... 

내가 필터를 너무 닦아 댔다는 것 ;; 게다가 헤파필터는 물에 젖으면 안되는데 그 필터마저도 열심히 닦아서.. 후....................... 헤파필터 교체 결정. 우리집남자1 너무 통쾌하게 웃으며 '이번 여름에는 엄마가 그걸 매일같이 닦아 말리는 걸 안봐도 되겠구나' 라고 해줬다.... 


4. 세스코 정검 ν


벌레에 이상한 공포증이 있는 나는 신혼초부터 집에서 보이는 벌레는 세스코에게 의지해왔다. 우리집남자1은 식당이나 큰 업체 외에 가정에서 세스코를 부르는 사람이 누군가 했는데 여기 있냐며 웃었었다. 그렇게 3,4년을 계속하여 도움도 꽤 많이 받았다. 이번에 이사한 집은 벌레가 잘 나오지 않지만 벌레가 많이 나오는 계절에 출산인지라 걱정도 되고 하여 - 사실은 복도에서 큰 바퀴를 하나 발견하여 질겁하여 전화 - 아기가 나오기 전에 한번 집을 싹 훑어 달라고 부탁드렸다. 


5. 임신확인서 제출 ν


첫째때는 고운맘카드를 만들면 바로 50만원의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었는데 이번엔 좀 달랐다. 뭔가 많이 바뀌어서인지 카드 사용이 안되었다. 결국 카드사에 물었더니 건보공단에 임산부 등록이 안되어 있다고... ㅠ 병원에서 임신확인서를 받아 건보공단에 제출해야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첫째를 봐야하는 코끼리발 임산부에게는 뭐 하나 관공서에 제출하러 가는 것도 쉽지 않다. 결국 우리집남자1 찬스를 써서.. 휴가때 후딱 제출하였다. :) 고마워요, 신랑. 


6. 세탁기 정검 


아가 옷을 세탁하기 전에 세탁기도 한번 청소를 받고 정검 받고 싶은데 아직 못한 부분. 어여 전화해서 날을 잡아야지. 





앞으로 더 생각나는대로 추가해봐야지 - 생각보다 할일이 많아 바쁜 하루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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