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내맘대로 라자냐만들기 - 오븐  2017.01.09 08:12




[ 내  가  만  든 ]


요리 : 내맘대로 라자냐 




라자냐는 호주에 있었을 때 내 몸무게를 7킬로나 늘려준 주범이며 추억의 음식이다. 외국인친구들이 오면 꼭 하는 음식 중 하나. 한동안, 굉장히 오랫동안 라자냐를 손을 놨다가 외국인 친구 August가 크리스마스 파티에 놀러온다고 하여 다시 한번 만들기로 했다. 그렇게 어려운 건 아닌데 괜히 손이 많이 가는 것 같은 귀찮은 음식. 


여기에 적어둔 것은 역시 내맘대로 레시피, 내가 나중에 보기 위함이기에 정통이 아닐수도 있음을 미리 알려둔다. 




   베사멜 소스 재료 : 버터 130g / 밀가루 130g (버터와 밀가루는 동량이면 ok) / 우유 2L / 소금약간 / 후추약간

    

    라구소스 재료 : 갈은 소고기 200g / 토마토소스 한통 / 양파 반개 / 월계수잎두장 / 식용유 약간 


    그외 : 모짜렐라 치즈 / 체다치즈 / 라자냐면 / 올리브유 약간 / 버터약간



베사멜 소스 대신 그냥 리코타 치즈로 대신하시는 분들도 많다. 친구 Randy 어머니도 그렇게 하신다고 했다. 바쁠땐 그렇게 간단하게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1. 베사멜 소스 만들기 


베사멜 소스는 여러가지 음식에 베이스가 된다고 한다. 맛있게 만들어지면 그냥 빵에 발라 먹어도 맛있지만 잘못 만들면 뭉글뭉글 뭉쳐버린다. 처음 만들었을 때 그랬다. 이번엔 아주 맛있게 성공! 우유를 상온에 보관했다가 조금씩 조금씩 부어주는 데에 있다. 



먼저, 버터를 팬에 넣고 잘 놓여준 뒤에 밀가루를 넣고 살살 저어준다. 

밀가루 냄새가 안나고 고소한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처음엔 잘 몰랐는데 두세번 만들다 보니 냄새가 바뀌는 걸 알것 같았다.) 우유를 살짝 아주 살짝씩 부어주기 시작한다. 


밀가루를 버터에 볶다가 우유를 살짝 넣어주고


점점 묽어지는 베사멜 소스, 열심히 저어주어야 한다



보통은 크림스프 정도의 질감으로 만들라고 하는데.. 첨엔 왜 그렇게 묽게 하나 했더니 식으면 약간 되직해지기 때문이었다. 마지막에 후추와 소금으로 약간의 간을 해주면 완성.



완성된 베사멜 소스




2. 라구소스 만들기 


라구소스는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섞어 뭉근하게 오래 잘 끓여줘야 한다는데 나는 내맘대로 간단하게.... -_- 먼저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잘게 다진 양파를 볶아준다. 


양파를 더 잘게 잘랐어야하는데 임산부의 귀차니즘...



양파가 약간 갈색이 돌면 고기를 넣고 또 볶아 주고 ..





한창 잘 볶아졌다 싶으면 토마토 소스를 투척. 한캔 그냥 다 넣는다. 소스가 약간 졸아드는 느낌이 있어 그냥 다 넣는다.





월계수 잎을 두장 넣어주고 뭉근하게 중불에 20분 정도 끓여주면 끝. 더 끓인 적도 있었던 것 같은데 정식처럼 오랫동안 끓일 순 없으니 내가 할수 있는 만큼만.




3. 두가지 소스가 완성이 되면 ... 


두가지 소스가 완성이 되면 오븐 가능한 그릇에 층층이 넣어주는 일만 남았다. 베사멜 소스 - 라자냐면 - 라구소스 - 모짜렐라 치즈 (원하면 체다치즈도) 순서로 계속 층층이 쌓는다. 



층층이 듬뿍듬뿍 쌓았다



순서야 어떻게 되든 크게 상관 없는 것을 이번에 깨달.... 그 전까지는 순서에도 집착 -_- 다 쌓아두고 나면 가장 보람된 순간, 맨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체다치즈를 적당히, 버터를 살짝 조금씩 잘라 올려주고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넣고 30분 정도 구워주면 .... 



짜잔! 나와라 라자냐!




좀더 노릇하게 구웠어야 하는데 손님들이 기다려 급한 마음에 그냥 꺼내냈다. 그래도 맛은 최고! 남은 라자냐는 잘 냉동했다가 먹어도 맛이 좋다. 다시 보니 급 다시 먹고 싶어지는 이 ... 못말리는 먹성. ㅠㅠ 이 먹성으로 체중 조절하느냐 정말 힘들다. 라자냐도 한동안은 만들면 안되겠다. ㅠㅠㅠㅠㅠㅠ 흑.... 






[요리] 생전처음 라따뚜이 - 슬로우쿠커  2016.10.23 15:55




[ 내  가  만  든 ]


요리 : 생전처음 라따뚜이 






건강을 위해 채소를 많이 먹어야겠다는 일념하에 채소요리라는 라따뚜이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뭐 하는거 자체가 그렇게 끌리지는 않았지만 일단 간단하다고 하니 도전... 




토마토 페이스트, 가지 2개, 애호박 1개, 올리브유, 소금, 양파 (큰거) 1개, 방울토마토 많이, 파프리카 1개, 바질, 마늘 4쪽 다짐 



1. 먼저 야채 중 가지랑 애호박, 파프리카를 먹기 좋게 깍뚝 썰어 슬로우쿠커 내솥에 답는다. 나는 이 작업을 먼저 하는게 편했다. 



2. 방울토마토와 마늘 4쪽 다진 것 + 소금 1/2 T + 올리브유 2T를 넣는다. 



3. 준비해 둔 것들은 잠시 냅두고 양파를 먹기좋게 썰어 올리브유에 볶는다. 살짝 갈색이 돌때까지 볶다가 소금을 아주 약간 넣어주고 토마토 페이스트 2T 넣고 볶는다. 



4. 토마토 페이스트에 볶은 양파를 아까 그 야채들을 썰어둔 내솥에 함께 붓고 저어 잘 섞는다. 



5. 슬로우쿠커를 high 에 맞춰두고 4시간 동안 놔둔다. 

6. 4시간이 지나면 불을 끄고 열어 바질을 살짝 뿌리고 섞어준다. 




맛은 생각보다 괜찮음! 다시 해먹을 용의 있음. 정말 간단하여 놀랐다. 또한 맛이 괜찮았던 이유로 병에 담아 친구들에게 선물했다. 그바람에 내가 먹으려고 떠둔 라따뚜이는 사진도 못찍었네... 이 라따뚜이의 모습도 나중에 다시 사진 올리는 걸로. 




[요리] 엄마를 위한 소갈비찜 - 슬로우쿠커  2016.09.14 11:15




[ 내  가  만  든 ]


요리 : 엄마를 위한 소갈비찜 






이번 명절에는 친정엄마도 어머님도 갈비찜을 하지 않게 해드리기 위해 ... 갈비찜은 우리가 도맡아 하기로 했다. 아니 정확히 하면 내가!!! 


명절때마다 맛있게 먹는 소갈비찜이지만... 사실 해보지 않기 전에는 이렇게 정성들이는 과정이 있는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동안 엄마나 어머님이 얼마나 힘드셨을지 해보고 나서야 알았다. 슬로우쿠커 없었음 아마 해보지도 않았을것인데. ㅋㅋ 고맙다, 슬로우쿠커야. 


맛평가단 (아빠와 우리신랑) 께서 맛이 괜찮다고 했기 때문에 나중에 (아마도 담번 설이 되지 않을까) 다시 하기 위하여 적어둔다. 나중을 위해 쓰는 레시피이기 때문에 사진은 많지 않다. 사실 사진을 찍을 기회도 별로 없었다... 초보요리사는 하면서 사진찍을 여력이 안된다. ㅠㅠ




성인 5명 아이 2명 기준으로 - 

*소갈비 : 코스트코에서 2.5킬로짜리 한개 반 - 대략 3킬로 정도 되는 듯하다. 

*양념 : 백설 소갈비양념 사용 + 진간장 2스푼 

*부재료 : 양파 작은 사이즈 2개 / 당근 1개 / 무 조금 / 밤 20알 / 대파 / 통후추




1. 소갈비를 먼저 손질한다. 즉, 기름을 제거한다. 이 작업이 꽤 걸린다. 가위든 칼이든 조심히 들고 하기를 ㅠㅠ (손 베었다) 


2. 기름기를 제거한 소갈비를 큰 보울에 담아 핏물을 뺀다. 약 3시간, 30분마다 물을 한번씩 갈아줬다. 


3. 큰 솥에 물 + 대파 + 통후추를 넣고 물이 끓어오르면 핏물을 제거한 소갈비를 넣어 부르르 끓어오르길 기다렸다가 꺼내 찬물에 깨끗이 씻는다. - 불순물 제거 과정. 찬물에 씻어야 쫄깃해진다고 한다. 


4. 찬물에 샤워하고 나온 소갈비들에 양념을 부어 버무려준다. 그리고 그냥 놔둔다. - 숙성과정이라는데 이게 필요한지는 잘 모르겠다. 


5. 소갈비가 숙성되는 동안 부재료를 손질한다. 동글동글하게 손질해야 잘 안부서진다고 해서 그렇게 했다. 


6. 슬로우쿠커 내솥 바닥에 양파를 깔고 그 위에 고기를 얹는다. 준비가 되면 요렇게 된다. 




7. 슬로우쿠커 온도를 'high'에 맞춰주고 1시간 동안 기다린다. 


8. 한시간 뒤에 준비해둔 각종 부재료들을 넣어주고 살짝 뒤적거려 준다음 다시 뚜껑을 덮고 'high'로 세시간을 둔다. 


9. 한번더 뒤적거려 슬로우쿠커를 끈뒤 - 시간이 있다면 식혀서 떠올라 굳는 기름을 한번 건져내고 다시 한번 끓여주고 시간이 없다면 윗쪽에 뜬 기름만 살짝 떠서 버리고 상에 낸다. 



완성작은 .... 지금 만들고 있는 관계로 맛평가와 함께 사진을 다시 추가하기로! 




[요리] 생전처음 비프스튜 - 슬로우쿠커  2016.09.05 20:10



[ 내  가  만  든 ]


요리 : 생전처음 비프스튜 





맨날 노래를 부르던 걸 샀다. 바로 요거, 슬로우 쿠커.

우리나라에선 한때 유행했었던 물건이었는데 요새는 스물스물 많이 사라지고 있는 듯싶다. 초보 주부는 이런게 필요하다며 외국인 친구가 늘 권했던 물건이었는데 최근에 다시 급 관심이 높아져 거의 두달을 망설이다가 샀다. (급 관심이 높아진 이유는... 친구 블로거 중 요리하시는 분의 사진을 보고 inspire 되어서!) 


리큅이 5.5L를 담을 수 있다고 해서 친구들을 자주 초대하는 우리집은 큰게 필요하다며 과감히 3.3L 정도짜리들을 물리치고 요 덩치가 커다란 녀석을 샀다. 내솥이 엄청 무겁다. 처음 배달왔는데 커서 허걱했다. 



처음으로 고른 요리는 슬로우 쿠커로 해먹을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요리, 비프스튜다. 레시피는 인터넷 여기저기를 마음껏 참고하여 짬뽕시켜 내맘대로 하였다. 출처가 너무 많아 밝히기도 어렵다. (혹시나 밝히기를 원하시는 분이 이 글을 보셨다면 말씀해주시길...) 


다른 분들도 참고하되 나도 아마 다시 하려면 이 레시피를 다시 봐야 할것 같아 겸사겸사 기록해둔다. 





소고기 400g - 국거리 소고기로 아래 보면 알겠지만 사태를 구매했다. 

토마토 소스 1캔 / 치킨 브로스(치킨육수) 2/3캔 / 강낭콩 1캔 / 허브 타임가루 1/2티스푼 / 월계수잎 2장 / 오일스프레이 (없어도 무관) / 토마토 1개 (없어도 무관) / 양파 1개 / 감자 1개 / 당근 1개 / 밀가루 조금 / 버터 조금 



재료 준비할때 참고할수 있도록 썼던 재료 사진 올려본다




1. 양파, 감자, 당근을 모두 깍뚝깍뚝 썰어둔다. (나는 이걸 먼저 안해놔서 고생했다)


2. 소고기는 기름을 제거하고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 (아가도 먹이고 싶어 조금 작게 잘랐지만 .. 어짜피 고기가 다 부서질 정도로 부드러워 크게 썰어도 되겠다 싶다) 밀가루를 표면에 묻힌다. 




3. 팬에 버터를 두르고 (사진은 왠지 그렇게 안보이지만) 고기가 겉이 갈색빛, 노릇해질 정도로 굽는다. 




4. 구운 고기에 치킨 브로스 + 토마토 소스 + 월계수잎을 더해주고 바글바글 끓인다. 참, 타임 가루도 잊지 말고 넣자. 



5. 슬로우 쿠커 내솥에 오일스프레이를 한번 뿌려주고 양파, 감자, 당근을 깔고 강낭콩을 부어준다. 




6. 아까 끓인 4를 쿠커 내솥에 부어주고 맛이 혹시나 더 날까 싶어 토마토 한개를 썰어 넣었다. 





7. 뚜껑을 잘 닫고 저온으로 6시간 설정, 6시간이 지난후!!!! 뚜껑을 열면 






그냥 완성이다. 이렇게 쉬운 요리가 또 있을까? 단지 아쉬웠던 것은 국물을 좀 덜 잡아 (치킨 브로스를 1/2만 넣음 ㅠㅠ) 약간 되직한 스튜가 되었다는 것. 다음번엔 치킨브로스를 제대로 더 넣어야겠다. 


완전 꿀맛, 지가 알아서 요리를 해주니 나는 고맙다. 

소고기는 그냥 부서질 정도로 잘 익었다. 바게뜨 빵과 함께 그날 저녁은 맛있게 냠냠 :D





[요리] 아침대용으로 최고! 아보카도 쉐이크  2015.07.15 08:36





요리라고 하기에도 뭐한 아보카도 쉐이크, 호주에 있었을 때에는 아보카도가 제법 싸서 자주 사먹었더랬다. 아보카도는 과일이고 몸에 좋다지만 지방함량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살찐다. -_- .... 그리고 많이 먹어 살쪘었다..............................팀탐, 누텔라, 소고기와 더불어 나를 살찌게했던 바로 그것. 


아무튼, 한국에서도 아보카도를 구입해서 먹는데 한국에서 구매하면 확.실.히 비싸다. 너무 비싸서 아보카도 쉐이크를 해먹는건 조금 사치일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한개를 사면 꽤 여러잔이 나오기 때문에 아침에 정말 특별하게 먹고 싶다면 한번씩 해먹어도 좋을 것 같다. 



아보카도 1/2개, 올리고당 1T (혹은 설탕이나 꿀도 가능), 플레인 요거트 1T, 연유 1/2 T (없어도 상관없음), 우유 200ml 정도 




아보카도는 지금사용한다 하면 가장 튀어나온 부분을 살짝 눌러보아 몰캉 몰캉한 것을 골라준다. 아보카도 고르는 방법이 예전에 페이스 북에 나온 적 있었는데 꼭지를 보고 판단한다고 했다. 꼭지 색..... 이....... 어때야 했더라? 까먹었다. ㅠㅠㅠㅠㅠㅠ


단단한 것을 구입했다면 상온에 살짝 보관했다가 먹는다. 잘 익은 아보카도는 안쪽이 버터처럼 부드럽게 떠진다. 정말 자연의 버터가 분명함. 





체에 요렇게 받쳐도 되고 믹서에 그냥 넣고 얼음과 함께 갈아줘도 된다. 나는 조맘때 쉐어하던 집에 믹서기가 없었기 때문에 그냥 체에 갈았다. 믹서기가 있는 분들은 얼음과 함께 가는 것을 추천. 바쁜 사람들은 그냥 숟가락으로 대강 떠내서 뭉개도 잘 뭉개진다. 


아보카도를 잘 갈아 컵에 넣고 우유를 아보카도 양의 3배 정도 넣어준다. 개인 취향에 따라 더 진한 걸 원하면 것보다 더 조금, 묽게 마시길 원하면 더 많이 넣어주면 된다. 


올리고당 한스푼을 떠서 넣고 요거트를 한스푼 넣는다. 모두 아빠숟가락으로 1스푼. 




마지막으로 당도가 맘에 들지 않으시는 분은 연유를 아빠숟가락으로 반스푼 정도 넣어준다. 완성!!!! 아침에 먹으면 더욱 든든한 아보카도 쉐이크가 완성된다. 귀찮으신 분은 한꺼번에 재료를 믹서기에 넣고 돌려주시길(얼음 넣으면 더 시원하고 맛있다) 호주에서 꽤 많이 마셨었는데 한국에 와서는 한번도 못 마셔봤다는게 함정. ㅠㅠ 




[요리] 건강하고 맛있는 참치야채죽  2015.03.12 14:31



호주에서 거주할 당시에, 주변에 'x죽' 같은 지점은 하나도 없어 몸이 안좋고 속이 안좋을 때마다 열심히 만들어 먹었던 손쉬운 죽이 바로 '참치 야채죽' 이었다. ㅋㅋ 만들기도 쉽고 해놓고 나면 그럴싸해보여 뿌듯했던 참치야채죽, 요기다가 레시피 던져두고 간다. 



물에 잘 불린 쌀 1컵, 당근 1/3개, 양파 반개, 애호박 1/3개, 약간의 포도씨유, 참치 1/3캔 (버섯도 있다면 넣어주면 좋을 것 같다능) 




쌀을 물에 잘 불려둔다. 나는 대략 1시간 30문 정도 불렸던 것 같다. 넉넉잡아 두시간이면 충분히 풀어지는 것같다. 쌀을 불리기 싫은 사람은 쌀을 물과 함께 믹서에 약간 갈아줘도 오케이. 



제시된 모든 야채는 잘게 썰어놓고 준비해둔다. 작게 썰어 입에 걸리지 않게 썰어두자. 



달궈진 냄비에 아주 약간의 포도씨유를 부어 준다. 



썰어둔 야채 중에서 당근과 양파를 먼저 넣고 잘 볶아준다. 호박이나 버섯처럼 잘 익는 것은 나중에 넣어도 괜찮으니, 당근과 양파는 약간 익을 정도로 익혀준다. 



당근과 양파가 거의다 익었다 싶으면 불은 쌀을 잘 넣어 같이 살짝 볶아준다. 오래 볶을 필요 없이 간단히 살짝만 볶아준다. 



물을 넣고 부글부글 끓여준다. 물을 부어 끓일 때 살짜기 기름이 나오면 숟가락으로 떠서 버려준다. 쌀이 퍼져서 죽의 형태가 되어가면 호박을 넣고 끓여준다. (버섯도 준비했다면 이때 함께 넣으면 될 것 같다) 



참치는 기름을 쫙 빼서 건조한 상태로 만들어 죽에 넣어주고 약 5분간 더 부글부글 끓여준다. 끓일 때 바닥에 붙을 수 있으니 저어주는 것도 잊지 말도록. 전체적으로 끓는 시간은 대략 20~30분 정도 된다. 그것보다 더 짧은 시간 끓여도 상관 없다. 모든 것이 다 잘 익은 듯 하면 간을 한번 본다. 




데코레이션용 참치를 올려주면 끝! 간이 전혀 안되어 있기 때문에 소금을 약간 쳐서 먹도록 한다. 사실 소금보다 새우젓을 넣는 것이 더 맛있는데 새우젓을 넣으려면 끓일 때 넣도록. 



[요리] 간단한 닭가슴살 요리 - 치킨 파마자냐  2015.03.11 16:54



호주에서 살 때, 일본인 친구 교코의 남자친구는 요리를 잘하는 남자였다. (요새 요리를 잘하는 남자가 대세라지?) 우리 친구들을 초대했던 교코의 ex 남자친구 팀은 당시에 입이 딱 벌어질만한 요리를 해준답시고 볼렀었는데 그때 만들어줬던 요리가 바로 치킨 파마자냐 였다. 이름도 낯선 요리, 그러나 너무나 맛있게 먹었던 요리, 요새 냉장고를 부탁하는 프로그램을 보면 닭가슴살 요리를 많이 만드는데 요것도 추가하면 좋은 레시피일 것 같다. 



소스 재료 : 애호박(주키니) 1개, 토마토 1개, 시금치 한단, 양파 반개, 버터 

주재료 : 닭가슴살, 빵가루, 밀가루, 달걀 1개, 소금, 후추, 모짜렐라치즈, 버터 




준비가 끝나면 시작! 


1. 소스 만들기 



호주에서는 스파니치라고 불렀던 것, 정확히 우리나라의 시금치와 동일하지는 않지만 우리나라에서 할 경우에는 걍 시금치를 쓰면 될 듯. 맛이 비슷하고 모양도 비슷하다. 아삭하지 않을 정도로만 익혀줄 것. 



잘 익은 시금치를 건져내서 물기를 빼어 둔다. 있다가 시금치는 닭가슴살 위에 올라간다. 


애호박은 껍질을 제거하여 동글동글하게 썰어준다. 

토마토도 슬라이스 해준다. 


어짜피 애호박과 토마토는 소스를 만들기 위하여 잘게 썰어두는 것이기 때문에 예쁘게 썰 필요는 없다. 한입에 들어갈 정도로 썰어주면 된다. 



양파는 매우 잘게 잘라 조각조각 내주고 후라이팬에 불을 올려 버터를 두른다. 버터를 두른 후라이팬에 양파 다짐을 넣고 살짝 볶다가 애호박을 넣고 함께 달달 볶아준다. 버터양은 조절해가면서 모자라면 더 넣어주는 걸로. 



애호박이 약간 익었다 싶었을 때에 토마토를 함께 넣고 저어준다. 센불에 계속하여 넣고 달달 볶아준다. 


센불에 열심히 볶다 보면 점점 토마토가 뭉글어지고 주키니도 물컹해진다. 소스는 약간 무른 상태의 토마토(약간 씹혀야 맛있다)와 약간 무른 상태의 애호박이 함께 들어가야 맛있으므로 요렇게 만들어 따뜻한 상태로 보관해두자. 



2. 닭가슴살 튀기기 



닭가슴살을 얇게 저미듯이 준비한다. 통째로 쓰는 것보다 얇게 자른 닭가슴살을 쓰는게 더 잘 익고 식감이 좋다고 한다. (비전문 요리사 팀의 말) 


달걀, 밀가루 빵가루 세가지를 준비해준다. 달걀은 보다시피 풀어서 달걀옷 입힐 준비를 한다. 


세가지를 고루 묻힌 닭가슴살을 버터로 달군 후라이팬에 올려 튀기듯이 익혀준다. 앞뒤가 노릇노릇 해진다. 


요렇게 앞뒷면을 노릇노릇 익혀주면 성공한 것이다. 다 익히지 않은 상태, 어느정도 익었다 생각이 들면 다음 과정으로 넘어가도록 한다. 




노릇노릇 익은 치킨 위에 아까 식혀뒀던 시금치를 조심스럽게 올린다. 예쁘게 안올려도 되지만 잘 안올라갈 수 있으니 위에 잘 놓는다. 버터는 역시 조절해가면서 익히기를. 



커다란 모짜렐라 치즈를 얇게 썰어 닭 + 시금치 위에 얹는다. 이때 큰 모짜렐라 치즈가 없다면 걍 고슬고슬한 모짜렐라 치즈를 수북하게 얹어주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렇게 하고 뚜껑을 덮어 익히면 조금더 빨리 익는다. 다 익으면 그릇에 덜어낸다. 


덜어낸 닭가슴살 위에 아까 만들어둔 토마토 애호박 소스릉 올려주면 끝!!! 보기에도 예쁘고 맛도 좋은 치킨 파마자냐가 완성된다 !!!! 닭가슴살을 맛있게 먹기에 쵝오!!!! 



호주를 떠올리면 사실 먹었던 맛있는 음식들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그중에서 치킨 파마자냐는 단연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집에서 만든 요리였던 기억이 있다. 약간 복잡해보이지만 사실 그다지 복잡하지 않다. 한번 만들어 먹어서 먹어보시길... :) 



[요리] 발렌타인데이 파베 초콜렛 / 망디앙 초콜렛 만들기  2015.02.13 10:57



동생의 꼬임에 넘어가서 결국...... -_- 

난생처음 태어나 발렌타인 초콜렛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원래 이런건 내가 많이 하는데 동생이 요런걸 얘기하는 바람에 정말 홀라닥 넘어가버렸어. ㅠㅠ 발렌타인 데이는 아직 멀었는데 이미이미 열심히 인터넷 서핑~~~~ 어떤걸 어떻게 만드는게 젤 좋을까 고민해보다가 결국 결정한 것은 1. 파베 초콜렛 - 초보자들에게 쉽다고 함, 2. 망디앙 초콜렛 - 예뻐보여서? ㅋㅋㅋ 


방산시장에 가면 여러가지를 잘 살 수 있다고는 하는데 배가 나온 상태로 방산시장 왔다 갔다 하는 것도 걱정되는 데다가 감기까지 걸려서리 그건 포기하고. 결국 인터넷으로 긴가 민가 하며 주문을 하게 되었는데 (원래 인터넷 주문을 잘 못믿음) 그래도 요기 나름 괜찮은 물건들이 와서 ㅎㅎㅎㅎㅎ 


주문한 곳 : 베이킹팜 (http://www.bakingfarm.co.kr/) 




파베 만들 재료를 세트로 팔기도 하지만 나는 걍 하나씩 낱개로 샀다. 배송도 생각보다 일찍 와서 ㅎㅎㅎ 근데 안타까웠던 것은 동생 사과가 쉘을 사달래서 사줬더마 열심히 뽁뽁이에 싸주시긴 했는데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3개가 깨져서 와서 ㅠㅠㅠㅠㅠㅠㅠ 어후. 아까워. 


아무튼, 각설하고, 우리가 만들었던 과정 살짝 사진 투척~ 


1. 망디앙 만들기 :) 





이게 망디앙의 전부 -_- 포장된 모습은 맨 끝에. ㅋㅋㅋㅋㅋ 


2. 파베 초콜렛 만들기 









요렇게 하여 여러가지로 둘이 고민고민하고 깨뜨려먹고 잘라먹고 참지 못할 정도로 깔깔 웃어가며 만든 예쁘..... 지는 않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은 그래도 꽤 괜찮고 정성이 가득 담긴 수제초콜렛 완성!!!!!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알게된 것 

1. 우리 더이상 초콜렛 만들기는 안할 것 같다. 

2. 큐x 만들어져있는 수제초콜렛 만들기 제품을 갖다가 쓰는게 더 편할 것 같다 ㅋㅋㅋㅋㅋ


이상 발렌타인데이 수제초콜렛 만들기 끝!!!!! 





[요리] 닭가슴살 로제파스타, 간단하네!  2015.01.19 13:07



이화여대를 다니면서 지금은 사라진 헬렌관의 아름뜰에는 로제파스타가 참 맛이 있었더랬다. 혼자 가서 로제파스타를 사먹을 정도로 로제파스타를 좋아라 했었는데 그 맛을 이제 볼 수 없어서 늘 아쉽던 차였다. 


우연히 롯데슈퍼에서 로제파스타 소스를 세일해서 팔길래 후딱 사서 집에 쟁여두고 있었는데 마침 집에 반찬도 없고 먹을게 별로 없어서 남은 채소와 닭가슴살로 로제파스타를 먹기로 결정! :) 




ο 필요한 준비물 : 스파게티 면 (어떤 종류이든 상관없다.), 파마산 치즈가루, 바질가루, 로제파스타 시판소스, 브로콜리 약간, 버섯 약간, 마늘 2개 슬라이스, 닭가슴살 반덩어리 슬라이스, + 옵션 : 치즈 1장 / 요거트 반개 / 우유 3숫갈 




닭가슴살과 마늘은 슬라이스 하여 준비, 브로콜리와 버섯은 작게 썰어 준비. 



ο 맨 처음으로 할일 : 냄비 한개 준비하여 물을 반정도 붓고 식용유 2방울 넣고 면을 끓여준다. 면은 완전히 익을때까지 익히지 않도록 주의한다. 


면이 익는 동안 팬에 올리브유 한숟갈을 두르고 편마늘과 바질가루를 살짝 뿌린다음 달달 볶다가 브로콜리 > 닭가슴살 슬라이스 > 버섯 순서대로 넣고 달달 볶아가며 소스를 준비한다. 



ο 다음으로 할일 : 달달 볶은 재료들 위에 시판용 소스를 팍팍 붓고 팔팔 끓여주다가 체다 치즈 슬라이스 한장을 넣어주고 우유 세숫갈 정도와 비장의 무기 요거트 반개를 넣고 바질 가루를 뿌려 소스를 열심히 열심히 끓여준다. 



ο 마지막으로 할일 : 2/3정도 익은 면을 꺼내서 소스가 있는 냄비에 쏟아 붓는다. 잘 섞어주다가 스파게티 끓이던 물 한국자를 넣고 다시 섞어서 볶아준다. 




생각보다 간단한 과정. 

모두 끝낸 다음에는 파스타와 함께 샐러드를 준비하여 함께 내면 파스타집에서 먹는것과 다름 없을 정도로 훌륭함 :) 마지막에 약간의 파마산 치즈가루를 뿌려줍니다. 



맛있게 냠냠 하기만 하면 끝! 초보든 초딩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이 간단한 파스타였다. 



[요리] 풀무원 마파두부 소스를 이용, 쉽게 만든 마파두부밥!  2014.02.26 22:34



매일매일 오빠랑 먹는 맛있는 저녁, 뭐 먹어야 하지 고민하다가 아! 그래! 스파게티를 먹고 싶다 하는 생각에 건강 스파게티를 검쉑검쉑했다. 이미 머릿속엔 스파게티를 박아두고 후딱 슈퍼마켓에 달려가서 스파게티 재료를 마구마구 다 담고서 오빠에게 카톡을 쳤다. "오빠아~ 한식 먹고 싶어요~ 양식먹고 싶어요?" 그러자 오빠 왈 "한식이요~" .... 내가 바란 대답을 하지 않은 오빠 덕분에 고대로 이쁘게 재료를 다시 다 돌려다 놨다. 


그러구선 음... 한식..? ㅠ_ㅠ 아... 머하지. 머하지. 머하지머하지머하지머하지머하지머하지...........................

하면서 슈퍼마켓을 세바퀴 왔다리 갔다리 하고 있었는데 두부사는 근처에 "마파두부소스+두부+두부플러스1" 이 있더라. 역시 플러스 원에 완전 혹해서 아, 이거 사면 두부 하나 더 주는거양 +_+???  라며 얼른 담았다. (하아... 원플러스 원만 보면 홀딱 넘어가니 진짜 주부되긴 아직 멀었나보다) 오빤 한식 먹고 싶댔고, 마파두부는 나도 좋아하니까. 그리고 엄청 쉬울 것 같은 느낌이었기 때문에 ㅎㅎㅎㅎ 그래서 집에 가져와 봤다. 



  What you need.... 



요걸 사면 안에 소스와 두부가 함께 들어있다. 마파두부요리용 두부는 약간 단단한 편인 두부다. 요건 정말 소스와 두부밖에 없기 때문에 들어가는 야채는 따로 준비해줘야 한다. 들어가는 야채는 파랑 양파밖에 없다. ㅋㅋ



준비해둔 모양은 요렇게. 파는 어슷어슷 썰어두고 양파는 깍뚝깍뚝 썰어뒀고 단단한 두부는 네모지게 썰어놨다. 



아주 약간의 올리브유를 팬에 두르고 파랑 양파랑 넣고 달달 볶는다. 약... 3분? 아주 살짝 볶고 나서는 썰어둔 두부를 넣고 부치듯 잠깐 냅둔다. 내비두면 두부가 약간 노릇노릇하게 되고 야채들도 약간 노릇노릇해진다. 




대략 노릇노릇해질 무렵 함께 담겨져 있는 마파두부 소스를 넣고 여기 뒷면에 보면 물을 붓고 끓이라고 되어있는데 나는 멸치육수? 를 넣고 끓였다. 그리고 계속 끓이다보니 쫄아서 반컵 이상 부었고 (대략 한컵) 농도가 너무 묽어져서 녹말가루를 물에 녹여 약간 부었다. 그렇게 대략 6~7분 바글바글 끓였다. 그러구선 밥 위에 짠하고 올리니! 




요게 완성작의 모습~~~~~ 우왕 >_< 빨리 먹어야지, 잘먹겠습니다~ 마파두부밥에는 김치만 있으면 쵝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