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맛집] 태국음식점, 마틸다앤타이  2016.03.24 15:12




[신출내기 성북구민의 성북구 투어]

태국음식점, "마틸다앤타이"





마을버스 4번에서 내리면 늘 보이는 작은 음식점,'마틸다앤타이'다. 4번 버스를 타고 다닐때마다 그 밖에 있는 간판 'Come in, We're Open'은 늘 나를 유혹했다. (나는 유혹에 약한 여자...) 물론, 아무나라고 유혹당하진 않겠지, 나같이 태국음식 마니아들이나 유혹당할 것이다. 


나를 그렇게 유혹하지 말라구...........


스페셜 팟타이라니... 침만 맨날 꿀꺽.



그렇게 참고만 있던 어느날, 주원이 빵사러 간다며 슬로우 브레드 파파로 향하다가 오늘이야말로 진짜 들어가보리라 하며 입구로 쏘옥 들어가봤다. 작은 가게였지만 이미 태국 향신료의 향기가 가득하니 만족스러웠다. 



앉을만한 자리는 조렇게 있고 옆쪽으로 또 테이블이 작게나마 있다. 친구들과 삼삼오오 와서 즐길만하다. (내가 성신여대생이었다면 친구들과 아지트 삼았을 듯하다) 맘씨 좋게 생기신 주인분이 맞이해주셨다. 마침 디저트를 개발중에 있으셨다며 웃으며 얘기하셨다. 


메뉴판을 열심히 들여다봤다. 특별히 낯선 이름은 없다. 메인메뉴를 3500원 정도에 토핑을 추가하여 먹는 방식. 팟타이에 치킨 토핑을 시켜봤다. (+1000원) 팟타이에 달걀이 빠지면 아쉽지. 달걀 토핑도 추가했다. 



기다리며 한번 먹어보라며 개발하고 계시던 디저트를 내어주셨다. 히.... 감동. 먹어본 디저트는 일명 스티키라이스라고, 사실 바나나가 아니라 망고와 함께 나오는 밥인데 연유냄새가 솔솔 나는 것이 맛이 좋았다. 사장님, 디저트 성공입니다. 



연유가 묻은 바나나는 먹지도 못하는 주원이, 입맛만 쩝쩝 다신다. 사장님 그런 주원이에게는 따로 바나나를 주시고. 감사합니다. ㅠ 주원이 후다닥 바나나 먹기... ㅋㅋ 가게에서 먹기는 어려울 것 같아 테이크아웃으로 집으로 가져왔다. 빵집을 들렀다 집까지 걸어와서 면이 살짝 뿔어있었다. 



그래도 맛이 좋은 팟타이! 주인분 말씀처럼, 맛은 정통 태국 맛이라기 보다는 한국인 입맛에 맞게 바꾼듯한 퓨전 느낌이 더 강했다. 태국음식이라면 안가리고 먹는 나에게는 아주~ 괜찮았다. 사실 그보다도 놀라웠던 것은 함께 받은 버섯짱아치. 이거 정말, 완전 별미구나! 약간은 느끼할수도 있는 팟타이를 꽉잡아주는 맛의 버섯짱아치, 팬이 되어버렸다. :) 쵝오! 


태국음식 초보자, 태국음식 낯선분들께 가볍게 권할 수 있는, 점심 뭐먹지? 하면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고런 느낌의 음식을 파는 곳이다. 마틸다앤타이. 아참, 배달의 민족에서 배달도 하신단다. 가서먹는만 못하겠지만 바쁘신 분들은 시켜먹는 것도 좋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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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맛집] 빵집, 슬로우 브레드 파파 (Slow Bread Papa)  2016.03.23 09:33




[신출내기 성북구민의 성북구 투어]

빵집 "슬로우 브레드 파파"





처음에는 그냥 지나쳐 다녔다. 

워낙 브랜드 사랑이 지나친 나는 -_- ... 파리xxx나 뜨레xx 등등 빵집을 많이 들락거렸었다. 

그러다가 어느날, 루루시아를 다녀오다가 요 빵집이 눈에 들어왔다. 작지만 꽤 알차보이는 빵집. 밖에서 보니 안쪽 불빛이 환하다. 빵냄새가 솔솔 엄청 유혹한다. 



결국 들어가 무엇을 살까 망설이다가 "쌀빵"을 하나 들고 나왔다. 

집에 돌아와 먹어보는데 이게 왠일...? 의외로 쫄깃~하니 정말 취향저격. 

빵먹으면서 이렇게 '맛있다~'는 생각을 별로 해본 적이 없었는데 담백하고 맛이 좋아 혼자 쩝쩝 먹고 있으려니 아가가 손을 계속 뻗는다. 그래, 쌀빵이니까 줘봐야겠다 하여 줬더니 이번에도 다시 한번 이게 왠일!!!! 혼자서 한개를 다 먹는다!!! 입짧은 주원이 빵의 신세계를 맛봤다. 빵 모양만 봐도 손을 뻗쳐댄다. 


다시 찾을 수 밖에 없는 빵집이었다. 

날이 따뜻해졌던 어제, 주원이를 들쳐메고 다시 찾았다. 


여전히 맛있는 냄새가 솔솔...


먹음직스러운 빵, 자리는 대략 두테이블



요 빵들에서 그 맛있는 냄새가 났던 거구나. 

주원이가 사랑하는 쌀빵은 흑미빵 / 백미빵이 있는데 두가지 모두 쌀 100%다. 가격은 하나에 3000원. 주인분이 말씀하시길 아가있는 집에서 요 빵 무쟈게 많이 사간단다. 

찹쌀을 넣어 쫄깃함을 더 했다고. 어쩐지! 쫄깃쫄깃 하더라니. 




지난번에 흑미빵 하나 사갖고 왔더니 하루만에 다 사라져서.. 

이번엔 흑미 백미 한개씩 사갖고 왔다. 갖고 오자마자 빵을 보며 손을 뻗쳐 사오자마자 옷도 못풀고 아가 빵부터 주기 -_- 요 빵쟁이야 엄마 옷좀 갈아입고 싶었다고 


엄마랑 똑같이 먹을때가 제일 행복한 주원이



손에 조그맣게 잘라 놓아주면 야무지게 입으로 가져간다. 누가 먹기라도 할까봐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입으로 스윽. 소화도 잘 되는지 응아 상태도 좋고. ㅎㅎㅎ 


앞으로 더욱 애정애정하게 될 것 같은 작은 빵집 슬로우 브레드 파파, 다른 빵들도 사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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