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 또 다시 시작

2013년 6월에 다시 시작한다며 이 블로그를 시작했던 기억이 있다. 어느덧 세월은 거의 1년을 흘러, 그 사이에 너무나도 많은 일이 있었다. 고 사이에 유부녀가 되었고 부모님 아래서 살다가 이젠 독립된 존재로 학생에 주부까지 도맡아 하기 시작하였고 학생 간호사로서는 이제 마지막 학년인 4학년을 달리고 있다. 참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고 블로그에도 그럴 것이다. 여러가지 모호했던 글들은 정리했고 결국 내 일기장으로 ㅎㅎ 사용하고 있다. 일기장인데 내 맘대로 하면 되지, 반드시 그림이 들어가야 한다든지 라는 강박관념은 모두다 내려놨다. 편하게, 털어놓을 곳으로. 허심탄회하게 쓰자. 그게 목적. 1년만에 다시 또 다시 시작이다.

공지사항 2014. 5. 21.

2013년 6월 : 새로운 시작 -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것을 시작한다는 것은 흰 도화지에 첫 물감을 얹는 것처럼 언제나 설레이고 떨려요. 그래서 한편으론 잘해보고 싶다고 생각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부담없이 하고 싶다고 생각하나봐요. 블로그가 커지면 남의 시선만 의식하게 되던데 이번엔 나를 위한 블로그가 되었음 좋겠어요. 마음 편하게 들러 글도 남기고 생각나는대로 적어보고 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 방학을 앞둔 2013년 6월

공지사항 2013.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