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 3

[D - 6] 예손, 루루시아와의 마지막 컨펌!

부폐업체에 대해서는 크게 언급한 부분이 없는 것 같은데, 우리는 예손으로 결정했다. 결정은 엄청 진즉에 했는데 딱히 내 블로그에선 언급된 적이 없는 듯 하네 ㅎㅎ 나름 교회 예식에 있어서는 거의 최고봉? 에 있다고 얘기가 있길래 얼마나 그래 너네가 잘하나 보자며 ㅋㅋㅋㅋㅋ 시식을 하러 갔었다. 그 당시에 장충동에 있던 교회에서 예식이 있었고 시식을 하러 갔었는데 솔직히 정말 ............... 대기실도 너무 예쁘고, 꾸며놓은 장식들 싸구려틱 하지 않고 좋았고 :) 우리가 가~~~~~ 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음식의 맛이 좋았다. 서비스해주시는 분들도 얼마나 친절한지. 망설임 없이 결정했었던 기억이 난다. (나 여기 홍보요원 아니예요 ㅋㅋㅋㅋ) 예손과는 미리 계약을 해두고 결혼 1주일 전에 몇인분을..

[D - 7] 설레였던 첫 만남 재연 :)

어느덧 이 남자와 같이 산지 3개월, 이제와 웨딩플래닝에 글을 마저 적으려니 머리속 기억을 열심히 끄집어 내야 하긴 하지만 정말 잊지 못할만큼 즐거웠던 준비 기간을 되짚어보며 다시 적어본다. 결혼을 준비하다보면 여러가지 일을 결정하고 (그것도 큰일을 결정해야하고) 가족들과이 시시콜콜한 작은 마찰도 있어 결혼 일주일전에는 약간은 피곤하면서 맨날 준비준비준비! 하다보니 로맨틱한 감정이 잠시 사라질 수 있다. 나도 약간 그 상태였는데 살짝 힘든 상태? 그때 의미있는 일을 생각해냈다. 그건 바로 첫 만남을 재연하자는 것이었다. 첫 소개팅날, 엄청 어색어색 하면서 그래도 만나면서 너무너무 즐거웠던 그날! 그날 만났던 장소에서 만나고 갔었던 코스를 그대로 밟아보자는 좋은 아이디어에 넘어가버렸다. 오랜만에 정식 데이..

[D - 100] 200일, 그리고 앞으로 100일.

드디어 우리가 연애를 시작한지 >_< (부끄) 200일이 되었다. 그리고 신기한건 우리가 결혼하는 날까지 바로 100일이 남았다는 것! 그러니까 우리는 연애를 시작한지 300일에 결혼하는 커플이 되는 것이라는!!!! 얘기가 된다. 200일인 오늘 완전 멋지게도 반지가 나와줘서 기분이 너무 좋았구 업되었다. :D 반지, 우리 여기저기 보고 다녔지만 어머니가 권하시는 가게에 (교회 분이 하시는 광o당) 가서 결국 반지를 맞췄는데, 일주일 걸려 나온다고 했었고 그날이 바로 오늘이 그날이었던 것!!!! 서로의 이름까지 새겨서 완전 완소 볼매 반지가 나왔다. 예쁜 반지 나오게 해주신 광o당 부부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반지를 잘 찾고 200일 기념으로 아웃백에 갔다. 200일을 위해 열심히 만든 카드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