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2009년부터 2016년까지를 함께해준 애정애정했던 드라마 the good wife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그 미드 the good wife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처음부터 정주행한 드라마가 이렇게 오랜 기간을 함께해주다가 끝이나면 마치 오랜 친구를 잃어버린 듯 마음 한구석이 허전~하기까지 하다. CBS와 탄탄한 작가진 덕분에 덕분에 꽤 오랫동안 행복했지. 그러다가 우리나라에서 요 매력덩어리 드라마를 리메이크한다는 소문을 들었다. 아니, 소문이 사실이었다. CBS판 the good wife는 막을 내렸지만 7월 8일, 조만간 한국판 성녀 알리샤를 전도연씨로 만나게 된다. 등장인물과 줄거리를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시즌 7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했던 the good wife는 정치,법정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