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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모던한 호텔 부페를 찾는다면 - 인스타일 (드래곤시티)

lifewithJ.S 2020. 2. 11. 10:01

설에 어디가서 가족식사를 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 늘 모임을 하던 곳은 지겨웠고. 

그래서 사과가 머리 짜내서 알아낸 곳이 바로 드래곤시티의 인스타일이었다. 

일단 드래곤시티에 갔더니 엄청나게 큰 규모에 놀라고;; 호텔을 새로지어선지 아주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 

 

인스타일은 노보텔쪽이 아닌 이비스쪽에 위치하고 있다. 

점심식사 시간에 맞춰 첫 타임에 기다리고 있었는데 밝고 아름다운 안쪽 분위기에 매료되었다. 

 

사람들을 위해 인사하는 중 
시간이 되어 모두들 입장! 
음식은 한쪽으로 준비되어 있었다
맛깔스럽게 준비된 음식들
자리는 넓직하고 여유롭고 모던한 느낌

 

색색의 인테리어가 다른 여느 호텔들과는 다르게 젊고 모던한 느낌을 주었다. 

음식은 괜찮은 편. 종류가 많은데 음식의 퀄리티도 나쁘지 않았다. 

특히 양고기 보다는 소고기 스테이크가 맛있었다. :) 

다른 부페들보다 알차게 준비되어 있던 코너는 바로 디저트 코너. 

 

 

디저트 코너는 사실, 나는 많이 들여다보는 곳이 아닌데 종류도 많고 정성껏 준비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어떤 리뷰에서 팟타이가 아주 맛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사실, 내입에는 잘 맞진 않았다. 

아주 독특한 향신료 냄새가 많이 났거든. 그래도 즉석 음식이라 그런지 맛이 나쁘진 않았다. 

 

가장 좋았던 것들 중 하나는 공간이 넓어 아이들이 왔다 갔다 하면서

어른들과 동선이 겹치지 않아도 된다는 것, 그리고 부페에서 나가는 작은 문이 있어

한쪽에 마련된 야외 공간으로 아이들이 나가서 뛰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었다. 

 

분위기도 좋고, 깔끔하고, 음식맛도 있고, 젊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부페였고

여성들에게는 특별한 할인도 하고 있다고 하니 가성비도 좋다. 

다음에 기회되면 좋은 친구들과 함께 또 방문하고 싶은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