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집에 가야 할 것 같다' 고 생각할 무렵이었다. 우리 옆자리 유엄마도 퇴원했고 옆자리엔 시끄러운 아가가 왔다. 설이 끝나자마자 소아과 병동에는 폐렴과 독감 아가들로 득시글 득시글 해졌다. '아.. 이젠 나가야 할 것 같다' 고 생각할 무렵 교수님이 오케이 사인을 보내왔다. 드디어!!!!!! 하루 먼저온 유처럼 딱 열흘 있었다. 우리 아가가 가와사키에 걸린 그 상황을 정리해보니 1일 첫 고열 당시 - 응급실 내원 (외래 잡고 퇴원) / 해열제로 열이 떨어짐, bcg 발적2일 다음날 외래 - 교수진료 (입원권유) / 소아과 진료 (트랜스퍼) / 교수진료 - 입원3일 입원 이틀째 - 가와사키라고 확진하기 어려워 경과 관찰 4일 입원 셋쨋날 - 엉덩이 발적이 생기면서 눈 충혈이 생겨 치료결정 / 글로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