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에 빠져들다 쪼꼬미는 제대로 된 텔레비전을 본 적이 없다. 물론 집에 있는 작은 컴퓨터 모니터는 가끔 본다. 또 엄마가 가끔 보여주는 동영상을 핸드폰 화면으로 열심히 보지만 집에 제대로 된 텔레비전이 없어 어딜 가든지 텔레비전은 무쟈게 열심히 본다. 아기가 태어나기전 여러가지 이유로 엄청 큰 화면의 텔레비전을 집에서 없앴다. 우리집남자가 많이 양보해준 덕분. (뜻에 따라줘서 고마워요) 텔레비전의 영향에서 최대한 멀리 있게 해주고 싶었다. 그러나 지금은 마치 초콜렛맛을 아는 아이가 엄마가 먹지 말라해서 못먹다가 먹을 기회가 있음 환장하고 집어먹듯, 주원이도 텔레비전을 볼 기회가 있으면 목을 빼고 열심히 본다. 그건 목사님의 설교 영상이든 뽀로로든 상관없다. 지금은 엄마가 조금 걱정이 된다. 텔레비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