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여행 2

[부산 2016.6] 아기와 함께한 여행,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 부산에서 여유를!

우리 사이에 아기가 생기면서 나는 늘 이래도 숙소걱정, 저래도 숙소걱정이다. 물론 여행을 많이 다닌건 아니지만 어딘가를 갈 일이 있으면 주원이를 눕힐 곳이 적당한지가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된다. 이번 부산여행도 마찬가지였다. 부산여행을 가면서 세웠던 숙소에대한 기준은 1. 유모차 대여가 가능할 것 - 유모차를 안가져 가기 때문에... ㅠ2. 해변과 가까울 것 - 차가 없다. 걸어서 해변까지 나가야 하는데 해변에서 놀고 들어올 때를 생각하면 해변과 가까운 숙소가 좋다. 3. 수영장이 있어 물놀이가 가능할 것 - 수영장이 없다면 최소한 욕조라도 넓어야...4. 청결, 위생적일 것 - 호텔의 기본일테지만 그래도 추가. 5. 주변 관광지를 걸어서 다닐 수 있을 것 - 매번 택시를 타고 다니긴 힘들듯 하여.. 모든..

일상 밖 여행 2016.07.01

109. 처음 바다를 맛보다 - 쪼꼬미의 부산여행 [+446]

3일간의 부산여행을 마치고 와서 우리 쪼꼬미는 아팠다. 열이 39도까지 나고 그바람에 엄마아빠는 다시 비상모드. 아마도 첫 긴 여행이 무리가 되긴 했나보다. 그래도 주원이는 여행을 다녀와서 더욱 활기있어지고 더욱 즐거워 보인다. 여행은 어른에게나 아가에게나 다 그런건가보다. 일상의 활력. 이번 여행은 우리집남자1의 생일을 축하하며, 8년된 외국인친구의 한국인 여성과의 결혼을 축하하며 통역을 맡고, 주원이에게는 첫 KTX 승차 및 바다를 본다는 데에 여러가지 의미가 있는 멋진 여행이었다. 그리고 멋진 여행이길 바라며 계획을 열심히 세웠고 아가 컨디션 조절도 열심히 했다. :) 숙소도 돈은 좀 들겠지만 멋진 곳으로 예약을 했고 덕분에 3일간을 빡빡한 스케쥴로 그러면서도 여유있는 계획대로의 여행이 되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