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를 다녀온다면 누구나 찍어와야 하는 사진 리스트에 1순위가 바로 고래상어 사진이다. 사람들이 환호하고, 고래상어가 유유이 헤엄치는 광경은 장관이 맞는 것 같다. 츄라우미 수족관은 수족관 덕후인 내가 다녀본 수족관 중에서 가장 자연친화적인 수족관이었다. 지금도 수족관 덕후이긴 한데 .. 좁은 수족관에서 헤엄치는 물고기들이 점점 불쌍하다고 느껴져셔 아이들은 좋아하지만 가면 마음이 어렵다. 바다생물을 너무 사랑하는 주원이는 물론! 츄라우미 수족관을 즐겼지만 생각보다 고래상어는 크기가 컸어서 그런지 겁을 내고 제대로 보지않았다. 본인이 책에서 봤던 것보다, 머릿속에 상상했던 것보다 실제로 봤을 때 그 갭이 너무 크면 주원이는 그 대상을 열심히 회피하는데 고래상어도 마찬가지였다. 아이들이 가장 즐거워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