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결혼준비

[D - 107] 본식 + 데이트 스냅 촬영 업체 고민...

lifewithJ.S 2013. 11. 4. 07:10



아, 생각하면 할 수록 웨딩 준비는 쉽지 않다는 걸 느낀다!!! 그래도 나름 재미있기도 하다. 어떤 사람들은 교회 결혼을 하면 심플하고 돈도 덜들고 한다고 생각할 지도 모르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웨딩홀처럼 다 세팅이 되어 있고 나는 고민 하나도 안해도 되는 그런 웨딩이 아니다. 내가 부폐 업체도 선정해야하고 어디다가 신부대기실을 꾸밀지도 생각해봐야하고 부케, 드레스, 화장 다 고민고민 해야하니 쉽지 않은 일임은 틀림없다. 그래도 그만큼 보람된 일이기도 하니 참.. ㅋㅋ 


아무튼 요새는 본식 스냅사진 찍을 업체를 고민하느냐 정신이 없다. 게다가 우리는 데이트 스냅이 약간 아쉬웠어서 한번 더 찍기로 했기 때문에 (지난번에는 돈안드는 스냅이었으니까 ㅎㅎㅎ) 여기저기 살펴보고 있는데 쉽지가 않다. 나름 내가 추구하는 것은 '사실적으로 나왔음 좋겠다!!!!' 인데... 막 꿈같이 흐릿흐릿 하게 나오는 것은 싫구, 또 색깔이 지나치게 바랜 것 처럼 갈색으로 되는 것도 싫구. 그래서 선정한 업체들이 요 아래 있다. 


1. 이진화 작가 (http://leejinhwa.kr) 

아. 정말 멋진 사진들 많다. 견적을 받아봤는데 쉽지 않은 금액이기도 하다. 근데 두분이서 찍으신다니 그건 감안해야 할것 같기도 하다. 아직도 첫번째 순위에 있다. ㅎㅎㅎㅎ 


2. 루루시아 (http://www.lulucia.com)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사람들도 많이 선정하는 업체인 것 같기도 하구 그래서 일단 선정해두었고 생각보다 예쁜 사진들이 많았다. 


3. 라임라이트 (http://www.lime-light.kr/

심플한 홈페이지에 사실 요기에 마음이 끌렸던 이유는 sky라는 사진을 보고 나서였다. 그 사진이 왤케 마음에 드는지. 완전 멋지더라. 그런 사진 찍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요기도 견적 신청! 


4. 시월의 봄 (http://www.theromance.co.kr) 

깔끔한 색감이 맘에 드는 사진들이 많이 있었다. 업체들마다 약간씩 다른 느낌들이 있는데 요기는 색감이 깨끗하다가 가장 큰 느낌이었다. 



아직도 견적을 받아가며 고민중이긴 한데..... 우리는 데이트 스냅도 함께 찍기 때문에 사진과 가격도 물론이지만 친절하고 우리가 어색어색 하지 않을 만한 사진 작가님을 고르는데도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아, 고민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