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관찰실에 입원하게 되었다. 안정하면 혈압은 떨어지겠거니 했지만 혈압은 계속 떨어지지 않고 150/100대 유지 중. 거기에다 주기적으로 오는 자궁수축으로 자궁수축 방지제를 맞아야 했다. 요게 바로 마그네슘인데... 마그네슘을 맞는 게 나에게는 최고의 고역이었다. 계속하여 헛구역질이 나오고 엄청나게 열감이 있고 어질어질. 독감 증상마냥 엄청난 부작용에 시달려야 했다. 게다가 70만원대에 육박하는 특실 입원은 -_- 없던 병도 생길만큼 부담스러워 결국 간호사 선생님 붙들고 엉엉 울면서 "@#$&*%@(*#*@#($*&@(#$*&@#(*$&@(*#&$*)!(*@*#&@(*%으헝헝헝" → 해석 : 저 특실에 계속 있을 수 없어요 ㅠㅠㅠㅠㅠ 너무 비싸단 말예요 ㅠㅠㅠㅠㅠ 다행히도 다음날 오후 2인실로 옮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