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쪼꼬미는 상당히 조심스럽고 겁이 많다. 새로운 것을 접할 때에는 특별히 함부로 덥석덥석 잡지 않고 손가락 하나를 사아아아알짝 대어놓는 수준으로 조심스럽게 접근한다. 새로운 것 뿐만아니라 비가 올때에는 빗방울을 보고 깜짝 놀라고그 이후로는 빗방울을 건들여보지도 않는다. 많이 차가웠나... -_- 최근 많이 가는 동대문현대시티아울렛에서 플레이도우를 사왔다. 전부터 사줄까 말까 했었는데 아직은 갖고 놀기 이를것 같다는 생각에 안사줬었는데 이제 사줘도 괜찮을 것 같아 몇가지 색을 데리고 왔다. (추억의 플레이도우, 나도 많이 갖고 놀았었는데- ) 플레이도우와의 첫만남. 주원이는 역시나.... 조심스럽다. 절대 그냥 퍽퍽 만져보지 않는다. 손가락만 살짝 갖다 대보는 아가. 요걸 조물조물하면서 갖고 놀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