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진짜 메리 크리스마스가 될려나보다. 어제 집에 들어오면서 우체국에 들렀다 왔는데 너무나도 반가운 소포가 와 있었다!! 바로바로, 우리 엄마 아빠가 보내준 책! 그리고 동생과 엄마가 정성스레 쓴 크리스마스 카드도 있었다. ㅎ_ㅎ 역시 센스쟁이 부모님이시다. 책도 내가 좋아할 만한 책들만으로 골라주셨다. 사과야, 카드 잘 받았다. :) 고마워! 내 소포도 곧있으면 도착할거야! 크리스마스 전에 받았으면 하셨다는데 마침 어제 도착해서 무척이나 신이 났다. 크기가 작은 책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어제 밤 늦도록 읽어 벌써 반이나 읽었다! 가족 덕분에 해변에서 책에 푹 빠져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을 것만 같다. 일터에서도 역시 메리 크리스마스! 우리집 친구가 일터에서 어마어마한 것을 받아 들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