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사과의 결혼식이 서초 작은 웨딩홀에서 있었다. 편안하고 조용하지만 화사한 작은 결혼식 :) 서초는 사실...강남권은 사실 우리가 기피하는 곳. 주말엔 정말 말도 못할정도로 밀려. ㅠㅠ그래서 동생 결혼식이니 일찍 나온다고 두시간 전에 나왔는데! 차가 꽤 많이 밀려서 .. 늦을 줄 알고 .. 쪼꼬미 엄마는 발을 동동, 쪼꼬미 아빠는 땀을 삐질삐질. 그 와중에 우리 쪼꼬미는 엄청 쿨쿨 잘 자줘서 ^^; 그래도 꽤 선전하여 한시간 십분만에 도착! 도착해서 정신없는 엄마를 위해 아빠와 잘 있어준 쪼꼬미. 든든한 아빠가 있어 참 다행이었다는 :) 낯가림이 있는 주원인데 왠일인지 오랜만에 외출하여 신이났는지 기분이 업!업! 덕분에 엄마 아빠도 한시름 놨다. 여러사람들이 쪼꼬미 주원이를 봐주고, 정신없는 와중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