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교 친구와 통화를 했는데. 친구왈, 자기네 아가가 (여자아가) 이제 7킬로라며 칠개월에 칠키로면 어쩌냐고 하더라. 우리 쪼꼬미는........... 지금 몇달간... 7.7킬로에서 변함이 없는데.. 후......... 나는 너무 걱정을 안하고 있나 ㅠㅠㅠㅠ 하는 생각이 불현듯. 평안하고 안정되었던 엄마마음이 다시 요동치기 시작했다. 안되겠다. 어떻게든 더 먹여야 겠다. 그래서 결정한 것이 간식으로 베지밀 인펀트를 먹여보기로 한 것. 여태껏 그냥 컵으로 먹인 주원이에게 베지밀을! 빨대컵에! 주겠다는 단호한 의지. 그렇게 하여 집으로 배달 온 빨대컵과 베지밀. 안먹는 아가들도 있다고 하여 은근 살짝 조심스럽게 주원이에게 주었더니. 도무지 무얼하는 용도인지 파악 못한다. ㅋㅋㅋㅋ 엄마가 시범을 보였다.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