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 동기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중기 이유식 들어간 아가들이 많다고 하여!! 질순 없다!!! 그리고 살짝쿵 느슨해진 초기 이유식의 마음을 다잡자는 의미에서 중기 이유식을 시작하기로 했다. 중기이유식은 쌀가루가 아니라 정말 쌀로 만드는 '죽' 형태이다. 그래도 쌀은 조금 힘들지 않을까 싶어 네이처그레인에서 나오는 절반정도 갈린 쌀을 구입하였다. 흠흠. 뭐, 품질 나쁘지 않다. 초기가 끝날무렵 초반의 그 열정에 넘치던 나는 어디로가고 어느샌가 마트에서 거버를 사서 먹이고 있는 ... 나를 발견. 그래, 거버는 과일인만큼 간식으로 주기로 하고. 계획도 다시 세우고. 중기부터는 간식포함 세끼 주기로 하고, 재료도 친환경으로 바리바리 사고;;;; 그렇게 해서 준비를 마쳤다. 드디어 잘 먹기만 하면 된다. 쌀알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