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친정 가족이 뜻하지 않은 힘든 일에 휘말려 그 일에 몰두하다 보니 한동안 손놓고 있던 블로그, 블로그에 너무 오랜만에 들어와보는 기분이다. 한 사람을, 그것도 그동안 멀리해왔던 사람을 가족의 일원으로 들인다는 일은 참 쉽지가 않다. 부모가 되고 보니 더더욱 자식들의 미래가 걱정되고 잘못된 길로 갈까봐 노심초사 라는 걸 이제야 알 것 같다. 그래도 어쩌겠어, 자식 이기는 부모 있다던가. 결국 이렇게 지고 말것을. 역시 넋두리는 블로그가 최고라니까. ㅎㅎ 그래도 가족의 일원이 되는 사람도 편치 않을테니 서로를 위해 앞으로의 관계를 생각하여 따뜻하게 맞아줘야지 ............................ 하지만 아직 잘 안된다. ㅋㅋ 노력하자. 우리 쪼꼬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