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오빠 덕분에 봤던 달달했던 영화, 어바웃 타임. 사실 이 영화가 이프온니랑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후, 이거 이프온니처럼 엄청 울면 또 어쩌냐' 하는 생각에 미리 긴장하고 미리 준비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잔잔한 영화 내용과 흐름에 오히려 즐거운 웃음만 나왔던 영화, 어바웃 타임이다. 7시 20분 영화였는데 오빠가 퇴근하고 열심히 뛰어가도 결국 10분이 늦어 앞의 10분을 까먹었지만 그래도 금새 내용 이해가 되었던 영화. 지금부터는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으니 보시고 싶은 분들만 보세요! 어떤 사람들이, 어떨때 보면 좋을까? 아버지와 아들이 똑같이 갖고 있는 능력! 그건 바로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이다. 누구나 다 갖고 싶어하는 능력이며 굉장히 쿨한 능력인 것 같지만 사실 다른 어떤 영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