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생각하면 할 수록 웨딩 준비는 쉽지 않다는 걸 느낀다!!! 그래도 나름 재미있기도 하다. 어떤 사람들은 교회 결혼을 하면 심플하고 돈도 덜들고 한다고 생각할 지도 모르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웨딩홀처럼 다 세팅이 되어 있고 나는 고민 하나도 안해도 되는 그런 웨딩이 아니다. 내가 부폐 업체도 선정해야하고 어디다가 신부대기실을 꾸밀지도 생각해봐야하고 부케, 드레스, 화장 다 고민고민 해야하니 쉽지 않은 일임은 틀림없다. 그래도 그만큼 보람된 일이기도 하니 참.. ㅋㅋ 아무튼 요새는 본식 스냅사진 찍을 업체를 고민하느냐 정신이 없다. 게다가 우리는 데이트 스냅이 약간 아쉬웠어서 한번 더 찍기로 했기 때문에 (지난번에는 돈안드는 스냅이었으니까 ㅎㅎㅎ) 여기저기 살펴보고 있는데 쉽지가 않다. 나름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