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유모차가 도착하였도다. ㅎㅎ 이날을 얼마나 기다렸던가. 우리 쪼꼬미가 장염을 실컷 앓고 회복세에 있는데 앓고나서 인지 몰라도 먹는 양이 어마어마하게 늘었다. 요녀석, 엄청 조금먹는 녀석이었는데 이젠 거꾸로 가듯 밤중 수유를 다시 할판. 밤에 자다가 배고파서 깨서 운다. -_- (엄마는 많이 먹는 아가가 좋긴 하지만 밤중에 깨서 울면 당황스러워진다) 그래서 문득 들었던 생각, 이제 슬슬 안고다니기 힘들겠구나... 이 새가슴엄마는 아가가 쬐끔만 유모차에서 징징징 거리기만해도 훌쩍 안고 어디다 놔뒀다가도 쬐~끔만 울면 다시 훌~쩍 안고. 그래서인지 우리 쪼꼬미는 분리불안? 처럼 엄마 얼굴만 안보이면 매우! 심난 불안 해 하다가 대성통곡을 한다. -_- 그래서 더더욱 많이 안고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