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러고도 간호사를 준비하는 사람이라니, 참 그런 묘한 기분을 느낀 오늘이었다. 가장 최근 수업시간에는 파킨슨 병에 관련된 이야기를 교수님께서 설명하시다가 파킨슨 foundation 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Michael J fox" 라는 배우가 세운 재단에 대한 이야기였다. 그래서 응 그런가보다 그냥 넘어감. 다음 수업시간, 정식으로 파킨슨 병에 대하여 배우기 시작하면서 교수님께서 Michael J fox를 다시 언급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머 그런가보다. 그런데? 어어어? 이름을 처음 들어보는 배우인데 교수님이 보여준 사진이 낯익다? 내가 아는 배우인가? 갑자기 급 관심 상승. 어디서 봤지? 어디서 봤더라? 분명 아는 사람인데..... 라며 안돌아가는 머리를 열심히 굴리며 생각 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