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도 즐기는 시간을 가져보지 못한 우리 학교 우리 반 친구들이 내 제안에 따라 결국 팟 럭 파티(Potluck Party)를 열기로 했다. 모두들 독특한 음식을 하나씩 준비해서 Kathy 아줌마네 집에 모여 파티를 하기로 한 것. 모두들 모이기로 했었는데 아쉽게도 모인 사람은 다섯명. 머, 오붓하고 좋다며 그냥 무시하긴 했지만 오기로 해놓고 안온 사람들은 좀 미웠다. -_- 나랑 친한 J양이 못와서 무척이나 서운했다. Kathy 아줌마네 동네는 2존, 버스를 타고 한 10분은 가야 나오는데 생각보다 무지하게 시골같은 동네였지만 캐시 아줌마네 집만 너무너무 좋았다. ㅋㅋㅋㅋㅋㅋ 얼마전에 도둑이 들은 바람에 알마니 양복에 비싼 시계에 다 도둑맞은 캐시 아줌마. 진짜 그 집에 가보니 왜 도둑이 맞았는지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