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웬 할아버지가 우뚝 서계시네. 참고로 그냥 어디서 퍼온 사진, 그냥 글에 대한 설명 용도이다. 내가 브리즈번 공항에 도착한 것은 밤 11시 50분이 넘어서였다. 내가 이용한 항공편은 케세이 퍼시픽. 6월 말에 나가면 성수기를 가까스로 피한다고 하여 허둥지둥 서둘러 나갔다. 항공편은 왕복으로 1년을 끊어두고, 가격은 90만원 조금 넘는 선에서 해결봤다. 역시 싼 비행기라 그런가, 아침 일찍 새벽같이 출발해서 밤 늦게 브리즈번에 떨어지는 항공편이었다. 홍콩 경유지에서 1시간 경유했지만 난기류때문에 이륙이 늦어져 45분을 더 비행기 안에서 보내야했다. 기내 탑승때 했던 짐 검사는 생각보다 허술하게 넘어갔다. 액체류, 그냥 스슥 보더니 넘겼다. 반입이 엄격하대서 면세점에서 지름신 강림하신 것을 참고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