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언제가? 언제가? 언제나 될까? 하던 때가 어제같은데 벌써! 위키드를 보러 가는 날이 왔다! 참 시간 빠르다, 예매를 한게 벌써 삼개월 전인데! 어렵살이 학교에서 표를 예매했던 때가 어제같은데 벌써 12월 15일이라니. 너무 신기해. 아무튼. 교회를 중간에 살짝 빠져나온 우리는 샤롯데 씨어터로 향했다. 샤롯데 씨어터, 2008년 이후 오랜만에 방문! 그때도 그랬지만 여전히 아름답더라. :) 그리고 온통 초록빛깔로 치장되고 크리스마스 트리로 장식된 샤롯데 씨어터는 위키드의 기운을 한껏 뿜어내고 있었다. 드레스코드가 초록색이었는데 우리는 둘다 꺼멓게.. ㅋㅋㅋㅋ 초록색 입고 온 사람도 없더라. ㅎㅎㅎㅎㅎ 그래도 열심히 여기저기 사진을 찍고 아, 꼭 필요한 이 사진, 바로 티켓 인증샷! 그리고 오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