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목자님 성규오빠가 원주 커피프로젝트의 스튜디오를 넓혀 다시 개장하면서 새로운 사진 실장님이 오셨다고 하였다. 거기에 연습하시는 견습 사진사분들이 계신데, 아가사진을 찍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하여 우리 쪼꼬미! 모델 한번 해보기로 했다. 엄마가 워낙 아가 스튜디오 사진 찍는 걸 별로 안좋아하는 촌뜨기인지라. -_-; 사실 아가들 포즈 마구 시키고 옷 마구 갈아입히는게 아가한테 힘들 것 같아서 ㅠㅠ 성장앨범도 계약하지 않고, 백일 사진도 엄마가 걍 찍어주고. ㅎㅎㅎ 했었기에 스튜디오 촬영은 사실상 처음. 게다가 원주까지 가야하는데 우리집 남자1이 휴가를 내지 못하기 때문에 엄마와 아가는 둘이 기차를 타고 가야하는!!!! 상황에 직면한 것이다. 늘 자가용만 타고 다니다가 첫 기차를 타는 여행이기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