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회사 창립기념일, 처음으로 세식구가 함께 봄벚꽃 구경가기로 결정 :) 평일이다보니 사람이 없겠다 싶어 인터넷을 찾아보니 평일에도 사람이 많다더라. 그리하여 결정한 것은 아침 이이이일찍 가기로 한 것. 오전 8시부터 준비하여 윤중로로 출발했다! 서강대교남단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조금을 걸어 윤중로로 드디어 입성! 아침 일찍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고, (관광객만 잔뜩이라 왠지 외국에 온 것 같았다) 한적해서 유모차 끌고 다니기에도 좋았다. 오붓한 세식구의 외출에 아가도 신이 나고 엄빠도 신이났다. 최근에 미세먼지가 심해서 날이 안좋으면 어쩌나 했는데 의외로 깨끗했던 날씨도 우리 기분에 한몫했다. 예쁜 벚꽃 구경을 후딱 마치고 사람이 많아지기 시작할 무렵 ... 11시였던가, 윤중로를 후딱 빠져나왔다.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