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Maldive) 2014.1.] - 평생 잊지 못할 신혼여행 (1)

일상 밖 여행

2014. 2. 21. 11:02


신혼여행이야기를 3주나 지나 하자니 왠지 어색하면서도 그 설레였던 기분이 다시 떠올라 지금이라도 비행기에 오르고 싶은 마음이 가득해진다. 우리가 계획했던 몰디브 여행은 비행기 티켓 예매부터 시작했다. 우리가 국내에서 결정한 사항은 요런 것들. 


1) 비행기 티켓 예매 - 요건 우리가 직접 인터파크 투어에서 예매를 했다. 해외에 나갈 일이 있을 때 늘 인터파크에서 비행기 티켓을 구매하는데 믿을만 하다. 단지 스탑오버 등을 조절할 때 좀 불편한 점이 있긴 하지만 꽤 괜찮다. 빠르면 빠를 수록 좋다. 남아있는 티켓들은 아무래도 대기시간이 길고 경유지가 후졌을 경우도 있으니까. 우리는 좀 늦게 한 편이어서 싱가폴 공항에서 돌아올 때 대기시간이 무려 열시간! 그래도 어쩔 수 없지 머. ㅎㅎ


2) 여행사 선택 및 리조트 선택 - 몰디브는 사실 가이드나 여행사가 특별히 필요 없는 곳 중 하나이다. 섬하나가 그냥 리조트 자체이니까! 그래도 리조트 선정 및 예약에 도움을 받아볼까 하여 우리는 원가를 공개한다는 나래여행사에 리조트 예약을 맡겼다. 홈페이지에 공개된 리조트들은 나름 잘 정리되어 고르기 쉽게 되어 있다. 그치만 많은 것을 바랄 수는 없다. 인당 10만원을 주고 요 여행사에서 하는 건 리조트 예약이기에 나중에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연락하여 해결하는 것을 바라기는 솔직하게 기대 안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개인적으로 리조트를 예약할 수 있으신 분은 그냥 개인적으로 예약하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는 몰디브 리조트 예약이라고 생각.  


하프보드 등의 포함되지 않은 옵션을 선택할건지 올인클루시브를 할건지를 생각해두고 (후에 우리는 올인클루시브로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지만 요건 취향에 따라 선택) 조건에 맞추어 가격에 맞추어 리조트를 선택한다. 


3) 일정에 맞추어 중간 호텔 예약 - 식이 25일에 마치고 다음날 오전 9시 비행기였기 때문에 하루를 묵을 인천공항 근처 호텔을 예약했다. 여기서 고민. 첫날밤인데 후진데서 보내기는 싫고. 깔끔한 곳이면서 공항에 가까우면 다 가격이 너무 비싸고. ㅠㅠ 그래서 우리 결정은 공항에서 좀 떨어진 곳에 송도 오라카이 호텔(구 송도 베스트웨스턴 호텔)로 잡았다. 몰디브 말레 공항에 내려 또 1박을 해야했기 때문에 말레 공항 근처 호텔 예약. 


결혼식도 기대가 많이 되었었지만 신혼여행에 대한 기대는 정말 너무너무 컸던 게 사실이다. 결혼식이 끝나고 나서는 완전 너무너무 지쳤기 때문에 차라리 하룻밤 자고 다음날 좋은 컨디션으로 가는게 훨씬 나았던 것 같다. :) 


우리가 첫날밤으로 ^^^^^^^^^ 선택했던 송도 오라카이 호텔은, 걱정 많이 했었는데, 꽤나 만족스러웠다. 




깔끔한 방에 가장 맘에 들었던 것은!!!!!!!!!!!!!!!!!!!!!!!! 바로바로 아래로 보이는 아름다운 송도의 야경. 

허니문이었어서 그랬는지 암튼 룸업그레이드를 받았는데 14층이었던가? 높은 층수 받을 받았더니만, 방에서 보는 야경이 정말 환상적이다. 결혼식이 끝나고 무언가를 먹었던 것 같은데 그래도 왜그렇게 허기지던지. 룸서비스를 받아서 피자를 시켜먹었다. 맛이 아주 좋지는 않았지만 (가격에 비해 약간 아쉬웠음 ㅋㅋ) 그래도 야경을 보며 룸서비스를 시켜 먹는 것은 아마 앞으로 참 많지 않을거라는 생각? ㅋㅋㅋ 이 좀 들더라. 


죽은 듯이 자고 일어난 다음날,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공항 연결 리무진 버스를 타고! 드디어 인천 공항으로 향했다 :) 







드디어 간다! 몰디브야 기다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