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Maldive) 2014.1.] - 평생 잊지 못할 신혼여행 (4)

일상 밖 여행

2014. 2. 27. 10:37


스노쿨링을 많이 해본 사람이라면 수중 환경이 어쩌구, 고기가 많네 적네 할수도 있지만 스노쿨링을 처음해보는 우리에게는 물에 나가는 것 조차 처음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바람이 얼마나 부는지 파도가 엄청 심해서, 특히 방에서 연결된 계단으로 스노쿨링을 하러 나가려면 엄청나게 울렁울렁 거리는 파도에 맞서서 나가야만 했다. 그래서 처음에는 머리를 박고 그 파도에 맞서간다는 것이 참 무섭더라...................;;;;;;; 이날을 위해 수영을 열심히 배워왔는데 시퍼런 바다 앞에선 소용이 별로 없더라........ 


그래서 우리가 시도한 방법은 해변에서 먼저 해보는 것이었다. 해변은 확실히 파도가 없다. 잔잔한 바다. 


잔잔한 해변가, 따사로운 햇살, 파라솔 아래 누워있기


시원한 음료수를 해변에 누워서 마시는 이 기분!


잔잔한 바다에 나가 수영하기는 역시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게다가 우리에게는! 바로바로 구명조끼가 있으니까. 오빠 말에 따르면 구명조끼가 있으면 수영따윈 아무것도 아니라고 ㅋㅋㅋㅋㅋㅋ 맞네 ㅋㅋㅋㅋ 구명조끼 입고 신나게 바다 여기저기를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힘들면 나와서 해변가에 누워있고. 책도 읽고. 


해변에 누워있는 기분도 좋지만 뷰바에서는 간식도 제공하고 있다. 식사시간 중간중간에 무료 간식제공. 요거 시간을 잘 체크해서 간식을 먹을 수 있다. 물론 무료 음료도 마실 수 있고! 또한 뷰바에서는 오후 다섯시가 되면 고기들 밥을 주는데 고기떼가 몰려와 밥을 주는 광경은 꽤 재미있다. 


뷰바에서 먹는 간식과 마실거리. 망고쥬스와 작은 파이가 맛있어!


사진만이 남는 거라며 열심히 사진을 찍어댔는데 정말 남는 것은 사진 밖에 없는 것 같다. 몰디브에서는 그 어느곳에서 사진을 찍든지 예술 사진으로 나오니 사진이 안나올 걱정은 정말 안해도 되겠다 히히 :)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맘에 들어! 씬나 >_< /


삼각대만 가져가면 둘이서 사진 찍는 것도 문제 없어요 :)


오빠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얼굴은 모쟈크 처리 ... ㅋㅋㅋㅋ 어디서 사진을 찍든 맘에 안드는 사진이 없다. 사진 많이 많이 찍어서 많이 남겨두는게 제일인듯! :) 몰디브에서는 한가롭게, 여유를 즐기며 최대한 릴랙스 할 수 있는 시간을 갖을 수 있따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예쁜 사진도 그렇지만 :) 실컷 즐기고 행복해 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