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마음으로, 부지런 엄마 코스프레좀 시작하기로 했다.
처박혀있던 식판도 꺼내고 토닥님이 말씀해주신 피크닉돗자리도 하이체어아래 깔았다. 오늘의 식단은 소고기볶음주먹밥 + 익힌 미니당근.
소고기에 간을 아예 안해서 고기 누린내때문에 안먹나 싶어 아기간장과 참기름, 아가베시럽을 아주 약간 반의반 티스푼정도 넣고 (그정도면 맛도 안나겠다 싶지만 아가에게는 첫 간이니 또 모르니)
1. 소고기 + 양파 + 당근 섞어 달달 볶아
2. 식혀서 밥과 함께 섞어 한입크기로 동글동글
3. 미니당근 깨끗이 닦아 푹 삶기
하여 등장한 식단.
심혈을 기울였다
두그두그두그두그.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클것 같아 기대하지 말아야지 했지만 역시나 은근히 기대하는 엄마.
끼앗호! 이게 무엇이냐! 히히
신나는구나~ 손으로 집어먹으니 이리 좋을수가
요렇게 먹는건가? 요건 재미있네~
오오오?!
잘먹는다! 잘먹는다!
잘먹.....................나?
이거뭐.. 그게그거구만. 옆으로 버리자.
..................................................................................................... 버린다.
결국 먹은건 1/3, 버린거 1/3, 엄마가 시범보인다고 먹은거 1/3 ...
그래도 그정도 먹어줘서 고맙다. 주원아. ㅠㅠ 결국 버린 것도 엄마가 다 먹어 엄마가 먹은게 2/3 이지만 첫번째 핑거푸드결과 이정도면 만족한다. 치우면서 아래 깔아둔 돗자리를 사삭 치우니 평소의 반 정도의 시간으로 후다닥 치울 수 있더라는! (토닥님 감사합니다 ㅠㅠ) 스트레스 너무 받지 말자, 촉감놀이라 생각하고 스스로 위안.
쪼꼬미야, 오늘 점심은 무엇을 먹을까? ^^ 국수 오늘 한번 시도해볼까나?!
소고기볶음주먹밥 ★★☆☆☆
익힌 미니당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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