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화가나는 심정으로 일단 글을 시작한다. -_- 이게 대체 몇번째 날린거야. "왜 자동저장이 안돼에에에에에에엠? 엥엥 ㅠㅠㅠㅠㅠㅠㅠㅠ ㅁㅇㄴ러ㅏㅁㄴ아럼나얾;ㅏㄴ어롸ㅣㅁ너오라ㅣㅁ너오리ㅏㅁ넝몰ㅣ며ㅗ라ㅣ면ㅇ롸ㅣㅁ넝리ㅏㅁㄴ어라ㅣㅁ넝로미나ㅓㅇ로" 흠흠... 글 한 세번째 날려먹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키보드 폭주 한번 해주고 다시 평정을 되찾은 마음으로 글을 시작해야지. 호주에서 생활할 때를 돌이켜 보면 늘 드라마 오피스를 옆에다가 켜 두었던 생각이 난다. 친구들이 모두 일을 나가면 내가 일 나가기 전까지 새벽 4시부터 6시까지는 늘 컴컴하고 넓은 집에 혼자 있어 졸음이 쏟아지면서도 잠을 도무지 잘 수가 없었는데 그럴 때마다 오피스를 곁에 틀어놓고 들으면서 킥킥 웃어가면서 2시간의 잠을 달게 잤었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