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1. 단어는 하루에 100개 외우기
짧은 시간 안에 하려니 내가 제일 취약할 수 밖에 없었던 부분은 어휘일 수 밖에 없었다. 의외로 어휘에 대한 문제들이 많은 편입시험은 어휘의 비중을 무시할 수 없다. 밥먹을 때, 버스안에서, 화장실에서 머릿속에 단어 하나씩은 계속 생각하고 다녔다. 목표는 단어 하루에 백개씩 외우기! 그렇지만 누가 백개를 외울 수 있겠는가. 뭐, 말이 그렇다는 거지 일단 백개를 보고 못외우면 표시해두었다가 다시 외우고 다시 외우고 다시 외웠다. 단어가 상당히 많이 좌지우지 한다. 단어를 무시할 순 없다.
목표 2. 기출 문제를 매일매일 한회씩!
학원들에서 나누어주는 기출문제도 있고, 구지 이런걸 구하지 않아도 학원 싸이트에 들어가보면 기출문제가 다 모여있다.
목표 3. 모든 채널은 영어에 맞추어!
요건 사실 내가 만든 모토였다. 나의 모든 생활을 영어에 맞추어 본다는 의미에서 이야기 한 것이었는데 예를 들면 ....
나를 늘 밝게 만들어주는 (?) 어글리 베티 'Ugly Betty'라는 미드를 보고 - 미드를 보는 시간에 자막을 지워버리고 보거나 영어자막을 보면서 보기 때문에 죄책감을 갖지 않는다.
우리의 윌리미나 여사님이 CFO인 코너를 혼자 몰래 사모하면서 하는 말, "완벽한 패션 센스...!!!!!" 영어자막으로는 "Impeccable fashion sense!!!" 사실 단어를 공부할 때, 흠이 하나도 없는 요런 말로 Impeccable을 외웠었다. 열심히 단어를 외워댔지만 생각보다 잘 외워지지가 않았었다. 그러다가 요 장면을 발견하고, 요 단어를 발견하고 얼마나 반가웠던지.
그렇게 해서 모의고사 점수가 조금씩 조금씩 오르기 시작하자 지옥같이 하기 싫었던 편입 영어 공부가 조금씩 조금씩 재미있어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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