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호주브리즈번일기

[2010.8] 블루카드를 만들어요 -

lifewithJ.S 2015. 12. 14. 09:06




호주, 특히 퀸즈랜드에서 아이들과 관련된 일을 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것이 Blue card 다. 많은 사람들이 블루카드를 어떻게 얻는지에 대해서 궁금해 할 것 같다. 나도 블루카드를 어떻게 받는지 무척이나 궁금했었다. 그러다 우연히 만난 여행자 친구에게 알게된 블루카드 받는 법. 여기서는 브리즈번의 경우를 이야기한다. 



요게 퀸즈랜드에서 사용하는 Positive Notice Blue card 이다. 신청한지 ... 6개월이나 지나서 나왔다. ㅋㅋㅋㅋ 호주사람들 느긋한거 정말 알아줘야해. 아가를 보는 일,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 어떤 일을 하던 아이들과 관련된 일을 할려면 요게 꼭 필요하다. 


a블루카드 종류 

1) 학생실습 / 자원봉사용 블루카드 
무료로 만들 수 있는 요 블루카드는 무료인 만큼 돈을 받지 않고 일을 할 경우에 필요한 블루카드다. 신청하면 대략 6주 정도 걸린다. (더 오래 걸리는 경우도 있다.) 


2) Paid 블루카드 : 70$AD 를 내고 만들어야 하는 블루카드로 아이들과 일을 하되 돈을 받고 일을 하는 경우에 만들어야 하는 블루카드로 자원봉사용 블루카드가 있다고 해도 다시 만들어야 한다. 공식적으로 6주가 걸린다고 하지만 절차가 까다롭고 일처리가 늦어 난 6개월 만에 받았다. 그러나 결제를 하고 나서 바로 받는 영수증을 블루카드 대신 이용할 수 있다. 


a블루카드 발급받는 방법


가까운 곳에 사는 사람이라면 오피스에 찾아가 폼을 받는다. 오피스 주소는 53 Albert street Brisbane 굉장히 큰 건물 17층이다. 찾기 어렵지 않다. 찾아가서 "Commission for children and young people and child guardian 쪽으로 가면 창구가 있다. Paid / Unpaid 둘중 하나를 선택해서 달라고 하면 폼을 준다. 사실 폼은 온라인으로도 출력 가능하다. 

온라인 주소 : http://www.ccypcg.qld.gov.au/index.aspx 

요기에 가서 Blue card system > Form > 원하는 폼 선택 하면 바로 출력 가능하다. 





작성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으나 주의해야할 점은 내가 일하게 되는 곳에서 싸인을 받아와야 한다는 것이다. Agency가 있다면 거기서 싸인을 받아와야 한다. 무턱대고 혼자가서 블루카드를 만들 수는 없다는 것. 나의 신분을 보장하는 곳에서 직접 싸인해주고 여러가지 작성을 함께 해야 하기 때문에 Agency 를 끼고 있다면 그 곳에서, 일할 곳이 정해졌다면 일하게 되는 곳에서 싸인을 받아와야 접수가 된다. 접수하는 방법도 직접 찾아가도 되고 우편으로 전달해도 상관없다. 그러나 Paid의 경우 돈을 내야 하므로 직접 가는게 좋을 것 같다. (돈은 웬지 직접 내는게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1人) 


요렇게 하고 기다리면 끝! 

내가 블루카드를 받을 때에는 디렉터가 서명한 날짜와 내가 서명한 날짜가 맞지 않는다며 결국 서류 다시 제출하라며 우편으로 배달되어 왔었다. 그렇게 해서 기다린 시간이 벌써 6개월, 겨우 받아낸 블루카드! 돈 낸게 아깝지 않게 열심히 일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