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호주브리즈번일기

[2010.8] 한국어 강의 - 두번째 시간

lifewithJ.S 2015. 12. 21. 08:49




    한국어 두 번째 시간

 


게리가 특이한 발상을 했는데 꽤나 독창적이고 마음에 든다.

모음을 가르쳐줬더니 기본 모음 와 는 그럭저럭 외우는데

와 는 거의 구별도 못하고 모르겠다고 하더마 오늘 와서는 이런 말을 한다.

 

를 먼저 외웠단다.

는 자기가 보기에 작은 사람 같아 보이더란다Little person.

그래서 너를 지칭하는 you로 외웠단다독창적이다.

그러더니 는 에서 작대기 하나가 사라졌으므로 y를 없애주어 ‘Ooooou’라는 발음이 난단다.

그러더니 이번에는 를 얘기하면서 사람이 손을 들고 있는 모습이란다그래서 신나게 ‘Yo!’ 라고 할 수 있단다꽤 괜찮은 발상인데그러더니 역시 같은 방법으로 는 작대기 하나를 뺐으니 ‘y’만 빼고 ‘Ooo’라고 읽으면 된다더라.
 

이야완전 칭찬해주었다.

 

그랬더니 말튼이 자기도 질세라 아이폰에 다운 받은 한국어 동영상을 보여준다.

열심히 하려는 열의들이 있어서 좋다.

 

자음을 했는데 ’ 발음은 거의 절망  못한다.

발음이 그렇게 어려운가? L R가운데 발음이라고 설명했더니 더 못한다

좋은 방법을 생각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