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쪼꼬미는 달달한 것을 좋아한다. 특히 과일이라면 완전 환장. 아가들이야 다 그렇겠지만 주원이는 특히 딸기 매니아다. 딸기는 팩을 꺼내는 것만 봐도 완전 흥분하여 손을 뻗고 달라고 낑낑거린다. (강아지마냥 ㅋㅋ) 그런 주원이가 얼마전부터는 딸기를 잘게 잘라 주자 고건 싫다며 패대기를 치더니 큰 딸기만 달라고 한다. ㅠㅠ 결국 엄마는 아가의 얼굴에 손에 온몸에 딸기물이 들걸 알면서도 줄수밖에 없었다. -_- 딸기를 통으로 들고는 세상을 다 얻은 듯 행복해하는 쪼꼬미. ㅋㅋ 아가들의 정서 발달과 오감발달에 좋다는 놀이나 방법들은 엄마들이 귀찮아지거나 힘을 들여야 하는 것들이 많다. 나도 주원이가 어떤 것을 주체적으로 하려고 할때 잠시는 망설이는 것 같다. 이 더러워진 상황을 어찌 처리할 것인가, 처리하려..